농어민 이익 대변기구 '농어업회의소' 충남에 둥지

입력 2018-12-04 13:45  

농어민 이익 대변기구 '농어업회의소' 충남에 둥지
내년 1월 발족…충남 지역 26개 농어업 단체 참여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농어업인들의 이익을 대변할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충남에 들어선다.
도는 4일 예산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도내 농어업인 단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를 열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공식적인 자치기구(대의기구)로, 상공인들의 대의기구인 상공회의소와 유사한 조직체다.
도내 50개 농어업 단체 중 절반이 넘는 26개 단체와 농협 충남본부, 7개 시·군 농어업회의소 등 34개 단체가 참여한다.
앞으로 농어업 정책에 관한 자문 및 건의, 농정에 대한 평가, 농어업에 관한 현장 중심 사업 조사, 시책 발굴, 연구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달 중 사무국을 설치한 뒤 설립 허가를 받아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도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어업회의소 공모에 선정돼 3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도내 시·군 별로는 2016년 예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당진, 올해 아산 등 7개 시·군이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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