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14호선 경남 김해 우회 구간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부산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하루 3만4천대 차량이 통행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았다.
홍보 현수막 등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에도 올해 봄철 수거한 쓰레기만 5t에 달했다.
울타리는 높이 3m로, 2.7㎞ 구간에 설치됐다.
부산국토청은 "울타리 설치 외에 홍보캠페인도 지속해서 벌여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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