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대국을 꿈꾼 백범 김구의 전국 일주 길을 따라 논산, 공주, 강화, 보성, 강진, 무안, 여수, 완도, 창원, 광주, 서울 등지를 순회하는 '김구 로드 프로젝트' 서울공연이 오는 7일 열린다.
어바웃클래식 그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협력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 서대문 부근 경교장(현재 강북삼성병원) 답사와 강연 후 음악회로 이어진다.
당일 오후 6시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마지막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로 쓰인 경교장을 돌아본 후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대한민국 100년'을 주제로 이 교수가 강연한다.
오후 7시 20분부터는 연기와 양악, 국악이 어우러진 역사 음악극 '김구 아리랑'을 선보인다.
아리랑비가(작곡 오예승), 대금, 소아쟁, 프루트, 피아노, 콘트라바쓰를 위한 5중주 상주 아리랑(작곡 김명순), 대한제국애국가(작곡 프란츠 에케르트·편곡 김명순)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다. 문의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02-3210-04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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