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4일 윤리심판원 전원회의를 열고 이권 개입 의혹을 받아 온 당 소속 A 목포시의원을 제명하고 출당 조치했다.
A 의원은 자동심장박동기 등 의료기기 구매를 여러 지자체 등에 요구하면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도당 조사에서 확인됐다.
민주당은 A 의원에 대한 민원과 제명 청원에 따라 자체 조사를 벌였고 이날 윤리심판원 회의를 통해 제명을 결정했다.
도당 윤리심판원은 또 여성 비하와 막말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김용호(강진1)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을 오는 14일로 연기했다.
도당 관계자는 "김용호 도의원은 소명에 참석했지만 피해 당사자인 이혜자 도의원이 소명에 불참해 징계 결정을 보류했다"며 "윤리심판원 회의를 다시 열어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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