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5일 경북 포항에서는 밤새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시 9분께 포항 죽도 어시장 점포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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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점포 2개와 좌판 상점 9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점포 안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42분께 포항에 있는 5층짜리 병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원 환자 4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환자 1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에 있던 간호사가 연기를 보고 화재 신고를 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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