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7일 일본 후쿠이현에서 일본 국토교통성과 제33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1986년 도쿄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왔다.
올해 회의에는 문체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타카시나 준 심의관이 참석한다.
양국 정부 외에도 관광공사, 관광·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해 지방 관광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 정부는 비무장지대(DMZ) 평화 관광 기반 조성, 근로자 휴가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일본 관광객 맞춤형 전략 수립·실행, 민관교류 활성화 등의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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