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3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열고 농촌에서 봉사활동을 펴온 개인과 단체를 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실천 유공 정부포상 개인 부문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에는 통영시 산양읍 자원봉사회 진임옥(73) 회장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진 회장은 50년 동안 농촌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청소, 노인 목욕·미용 봉사, 심리·웃음 치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다"며 "활동 1천회, 3천400시간을 농촌 지역의 독거노인·소외계층과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20여년 간 농촌 지역 오지 마을을 돌며 전기·가스·보일러 안전점검·수리를 펼친 순천제일대학 안전봉사대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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