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전통공예촌 건립 생산유발 효과 1천972억원"

입력 2018-12-05 11:57  

"청주 한국전통공예촌 건립 생산유발 효과 1천972억원"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이하 공예협회)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추진 중인 '한국 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이하 공예촌)'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이 사업 기본계획 연구기관인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5일 청주시청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건설 기간에 생산유발 1천972억원, 부가가치 유발 696억원, 고용유발 1천456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공예촌이 조성되면 연간 110만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보고서는 공공 비용 455억원, 민간자본 2천463억원 등 2천918억원을 들여 미원면 쌍이리 32만2천617㎡에 공예촌을 조성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건립 시설로는 공예품 생산 및 전시·체험 시설, 주거시설을 갖춘 전통공방, 창조공방 등 산업시설, 저잣거리와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 상가시설과 한옥호텔, 글램핑장, 사계절 썰매장, 스카이라이드 등 위락시설, R&D센터, 전시관, 전통공예 기술양성소, 농특산물판매시설 등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공예촌이 들어서면 청주가 전통공예문화를 대표하는 공예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시는 사업 주체인 공예협회가 산업단지 투자 의향서와 문화산업단지 조성 신청서를 제출하면 관련 부서·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께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문화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각종 부담금 감면·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국비로 R&D센터 등을 지을 근거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공예협회는 공예 장인들이 거주하면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방문객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공예촌 건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전체 사업부지의 91%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jc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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