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올해 경남 첫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가 도의회에서 출발했다.
경남도의회는 5일 도의회 로비에서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인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김지수 의장은 "빨간 열매는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상징한다"며 "한파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나와 가족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 심사를 위해 등원하는 도의원들과 집행기관 공무원들이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사랑의 열매를 달았다.
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인 이병희 도의원은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라는 인사를 건네며 동료의원들에 행사 참여를 안내하기도 했다.
한철수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순회하는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첫 출발을 주민 대표기관인 도의회에서 연 것이 아주 뜻깊다"서 "나눔 온도가 더 따뜻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행사에 앞서 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는 내년 1월 31일까지 도내 공공기관 등을 순회하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행사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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