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에서 전시까지…산청 출토 가야시대 지배자급 유물 특별전

입력 2018-12-05 14:16  

발굴에서 전시까지…산청 출토 가야시대 지배자급 유물 특별전
8일 산청박물관서 개막, 산청 생초고분군 유물 집중 조명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산청박물관과 경상대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1시 산청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공동기획전 '발굴에서 전시까지-유물의 여정'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긴 세월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산청지역 유물들이 유적지에서 발굴돼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 여정을 담았다.
특히 가야시대 지배자급 무덤군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은 산청 생초고분군 출토 유물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생초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 단봉문환두대도(單鳳文環頭大刀) 등은 발굴 당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산청박물관은 2011년 산청군 생초면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안에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한 뒤 산청 역사 문화를 알리기에 앞장서 연구, 전시,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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