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데뷔 67주년을 맞은 '원조 디바' 윤복희(72)가 연말 디너 콘서트를 연다.
5일 문화공간 소셜베뉴 라움에 따르면 윤복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7시 역삼동 소셜베뉴 라움의 마제스틱볼룸에서 '윤복희 디너 콘서트-크리스마스 선물'을 연다.
윤복희는 1951년 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희극인인 아버지 윤부길 씨의 손에 이끌려 서울 중앙극장 악극단 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67주년을 맞았다.
1967년 데뷔곡 '웃는 얼굴 다정해도'를 발표한 그는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여러분'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윤복희는 이날 공연에서 '웃는 얼굴 다정해도'와 '나는 어떡하라고' 등 익숙한 대표곡과 재즈, 팝송,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인다.
라움은 67주년을 기념해 데뷔 무대와 같은 제목으로 공연을 마련했으며, 공연 전 셰프의 스페셜 코스를 제공한다. 표는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 02-692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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