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울산도서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8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 제도는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 등에 따라 제품, 환경, 건축 등 22개 분야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GD마크'를 수여하는 것이다. 올해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875점 가운데 339점이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울산도서관은 남구 여천동 부지면적 3만2천594㎡,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만5천176㎡ 규모로 건립된 전국 최대 도서관으로 올해 4월 개관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평면적으로 설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기피 대상이었던 기존 위생처리장 시설을 일상을 향유하는 도서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울산도서관이 디자인 측면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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