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옛 경륜공단) 이상혁 이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검증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인사특위는 경제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사검증회를 열어 이 후보자의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한 뒤 18일 보고서를 채택해 부산시에 보낸다.
이 후보자는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등에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부산시는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낸 김종철 내정자가 10월 인사검증에서 도덕성 문제로 낙마한 점을 감안, 이번에는 후보자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특위 관계자는 "이번이 두 번째 검증인 만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덕성과 업무능력 중심으로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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