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CJ ENM은 애니메이션 '뿌까'를 3D 버전으로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3D로 제작한 '뿌까'는 캐릭터 뿌까가 일하는 수가섬 전통 맛집 '거룡가'를 망하게 하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인 '돈킹 레스토랑'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벌어지는 대결 구도를 담은 사랑스러운 액션 코미디다.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소녀 뿌까와 그가 짝사랑하는 가루 등의 일상이 공개되며 돈킹 외동딸인 링링이 뿌까의 사랑을 방해하는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다.
CJ ENM은 지난 5월 '뿌까' 제작사 부즈와 업무협약을 하고 뿌까를 활용한 영화, 뮤지컬, 게임 등 문화 콘텐츠 사업을 확장한다.
김영욱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사업부장은 "평소엔 사랑스럽다가도 짝사랑하는 가루가 위험에 처하면 괴력을 발휘하는 뿌까의 주도적인 성격은 주 시청 타깃인 7∼9세 아이들과 젊은 여성, 밀레니얼 세대 모두에게 지지와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D '뿌까'는 오는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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