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는 지난 5일 혹한기를 대비해 관내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특별현장점검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지하터널과 지상을 연결하는 비상대피로 '수직구'와 경부고속선과 수서고속선이 만나는 남산분기점의 선로전환기 등 궤도, 신호설비 등의 관리 상태와 비상 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폭설과 기온 급강하 등 비상상황에서 시설물 장애와 대응체계 미비로 승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점검에는 해당 시설 유지관리자인 코레일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점검에 참여한 권태명 SR 대표는 "최근 사회기반시설 사고·장애 발생 시 초기대응 미흡으로 국민에게 큰 불편을 줬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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