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포상 대상자 13명 선정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곤충 신종 630여 종을 알리고 비단벌레의 천연기념물 지정에 기여한 박규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와 고려 팔만대장경을 디지털화한 장경도량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종림 스님이 훈장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은관문화훈장 수상자 박규택 이사와 종림 스님을 포함해 '2018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를 6일 발표했다.
보관문화훈장은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지낸 뒤 남한산성 행궁 복원 공사와 서울 사대문 안 주요 발굴조사에 참여한 장경호 전 한울문화재연구원 이사장과 전통공예 보존과 전승에 이바지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정봉섭 보유자가 받는다.
방짜유기 우수성을 알린 이봉주 납청유기 대표와 지난 4월 별세한 전성우 전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대통령 표창은 윤용완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 단장, 이경장 선농단보존위원회 위원장, 남해경 전북대 교수, 이일범 대전도시공사 대전오월드 전문위원, 서헌강 서헌강사진연구소 대표, 임병고 백제사적연구회 회장이 받는다.
강릉문화원 부설 임영문화재보호회는 올해 처음 수여하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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