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의 인기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함께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연말 라디오 쇼인 아이하트라디오 주최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여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보스턴 티디가든 행사에서 체인스모크스 무대에 함께 등장했다.
두 팀은 체인스모커스 히트곡 '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를 함께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몬스타엑스와 체인스모커스는 지난 6월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18'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멤버 형원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체인스모커스와 특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고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말했다.
형원은 "지난 6월 만남에는 셔누, 아이엠만 함께했는데 이번에는 몬스타엑스 모든 멤버를 직접 소개해줄 수 있어 기뻤다. 새로운 곡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도 만나고 싶다"면서 "징글볼 투어의 남은 무대에서도 열정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2월 1일 샌프란시스코, 3일 미니애폴리스, 4일 보스턴에서 '징글볼' 투어를 펼쳤다. 이제 5일 필라델피아, 7일 뉴욕 공연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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