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회의 10∼14일 개최…평화번영·외교다변화 논의

입력 2018-12-06 11:44  

재외공관장회의 10∼14일 개최…평화번영·외교다변화 논의
재외공관장 181명 참석…경제수석·국가안보실장 등 강연
JYP·SM·넥슨 등 엔터·게임 기업 견학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대사·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181명이 참석하는 2018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10∼14일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가지 핵심 주제별 토론, 특강 참석, 봉사 활동, 산업현장 견학, 경제인과 만남, 청년세대와 대화 등이 진행된다.
'뉴프런티어를 개척하는 외교' 주제와 관련 공관장들은 윤종원 경제수석의 강연을 듣고 신남방·신북방 등 외교다변화 정책, 해외일자리 창출, 국제경제 대립구도 대응, 신 기후체제 이행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주도하는 외교' 관련해 공관장들은 지난 1년간 한국 정부가 이끌어낸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외교부의 역할과 대응 방향을 협의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할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토론에서 공관장들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국제 공조 확보 방안 및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 관련 공관장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외국민보호 정책 및 공공외교·국민외교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별도로 '외교부 혁신 토론' 세션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포용국가를 향한 정부혁신'을 주제로 특강하며,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윤영찬 대통령실 국민소통수석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을 주제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정부의 반부패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에 공관장들이 찾을 '신성장동력 산업 현장'으로는 JYP, SM, 넥슨, NHN, NC소프트,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게임·자동차산업 등 관련 기업들이 예정됐다.
외교부는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재외공관장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국민과 정부 간 소통 창구로서 회의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apy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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