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달 초·중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 박람회와 수영대회에 참가해 내년 광주 수영대회를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행사는 제5회 국제수영연맹 월드 아쿠아틱스 컨벤션과 제14회 FINA 25m 쇼트 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다.
조직위에 따르면 8∼10일 열리는 FINA 아쿠아틱스 컨벤션은 FINA에서 주최하는 국제박람회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209개 나라의 수영연맹 지도자와 코치, FINA 위원, 차기 개최도시 관계자, 각국 수영 산업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수영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와 관련 산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컨벤션에서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도시와 스포츠를 위한 영향 확대'라는 주제로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공동체 참여 방안, 대회 기념유산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2020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항저우시 관계자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국 수영연맹 관계자에게도 광주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11∼16일 항저우 올림픽·국제박람회 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FINA 25m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도 광주대회 홍보를 이어간다.
각국 취재기자들과 국제수영연맹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대회 준비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16일 마지막 공식행사인 FINA 월드 아쿠아틱스 갈라(Gala) '별들의 밤'에 광주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초청 인사와 각국 연맹대표 등에 내년 광주대회를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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