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가 6일 경기도 용인시에 중고서점 '예스24 기흥점'을 오픈했다.
예스24가 경기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고서점으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2층에 입점했다.
326평 매장에 6만여 권 중고도서를 비롯해 최신 음반, 인기 DVD와 블루레이, 독서 소품, 예스24 자체 제작 굿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갖췄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금요일부터 주말은 30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예스24 기흥점'은 '책의 이면'을 컨셉으로 책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접하도록 연결해주는 공간을 지향한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메인 서가는 마치 책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고, 앉아서 독서를 즐기게 계단식 서가 앞 테라스를 통해 자연경관을 접하도록 했다.
카페 공간에는 최정화 작가의 작품 '천상의 꽃'으로 꾸민 천장 아래 초록색 풀잎으로 장식한 테이블을 마련해 편안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명서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체험하도록 작가 작업실을 재현한 '작가의 방'을 마련했는데, 첫 대상은 유시민 작가다.
책 스토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미니 갤러리'를 비롯해 아이와 함께 독서를 즐기는 키즈존, 예스24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체험 공간, 각종 문화행사를 위한 강연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몄다.
오는 8일 밴드 데이브레이크 공연과 10일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을 쓴 손경이 작가 강연 등 개점 기념행사도 열린다.
예스24는 기흥점을 포함해 서울 강남, 목동, 홍대, 부산 서면, 수영 F1963 총 여섯 곳에서 중고서점을 운영 중이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