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는 6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전진 대회를 열고 효자, 효녀 등에게 시상했다.
이 대회는 시 협의회가 한 해 동안 발굴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 효자·효부, 친절 시민 등을 포상하고 이들 선행을 널리 알려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효자상은 노모를 모시고 살며 효를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남구 유병렬, 울주군 최원식, 중구 박순봉씨가 받았다.
효녀상은 중구 최일선씨, 동구 김백화씨, 효부상은 동구 이정희, 울주군 최정자씨에게 돌아갔다.
효부 특별상인 외국인 며느리 상에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한국 효 사상을 실천한 와다 미즈에(일본), 응우엔 티오아잉(베트남)씨가 받았다.
친절 시민 봉사상은 매일 10만원 상당에 이르는 빵을 소외계층에게 배달하는 정일준 과자점의 정일준 대표 등 10명에게 주어졌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로 시 협의회 이호형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중구협의회 박순택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동구 일산동위원회 김수월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남구 김병모 부회장 등 6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북구 최현숙 이사 등 28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시 협의회 오성도 이사 등 1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관계자는 "효행을 실천해 귀감이 되는 효자·효부, 친절과 선행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해 1993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고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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