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21년 준공 두 시설 관리 용역업체 2곳 선정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보람동(3-2생활권) 창의진로교육원의 설계·시공 등 건설사업 전 과정을 관리할 용역업체 2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다.
이들 업체는 두 시설의 설계·품질·안전·시공 등 건설사업의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나성동 6천781㎡ 부지에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민센터와 문화·복지·체육시설 등 공공편익시설이 배치된다. 총사업비로 434억원이 투입된다. 주민센터는 접근이 편리하도록 도로변에 가까이 배치했다.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키즈맘 카페를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했다.
보람동 세종시교육청 옆 임시주차장 부지 7천697㎡에 들어설 창의진로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에는 진로상담실, 정보검색실, 직업체험실, 강당, 동아리방, 북카페, 체력단련실, 전시실, 회의실 등을 갖춘다.
두 시설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두 건물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핵심 시설"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건설사업 관리자와 긴밀히 협조해 고품질 시설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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