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제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1일부터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연회장 '한라홀' 로비에서 진행된다고 이 호텔이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에서 가죽·유리·나무공예, 그림, 향수, 와인, 쿠키 등을 제작하는 20여개 공방이 참여한다.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도 첫선을 보인다. 꿩엿, 우도 특산품인 우도 땅콩, 청귤 칩과 천혜향을 활용한 과일청도 구매할 수 있다.
호텔 측은 "투숙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입장해 구매할 수 있다"며 "제주 내 크리스마스 박물관인 '바이나흐튼' 전시와 홍보, 타로, 스냅사진 등 즐길 거리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은 또 가족 풀과 실내 수영장을 리뉴얼을 마치고 16일 온수 풀로 재개장한다. 재개장 후 닷새간 '힐링 티타임'과 '재개장 이벤트'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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