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결선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디자인 어워드는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육성하고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출시 50주년을 맞은 XJ, 고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간 100주년 기념 XJ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가 직접 참석해 결선 평가를 했다.
최종 우승은 재규어의 주행성능 DNA를 녹인 XJ '키네틱 스트링'(Kinetic String)이란 작품을 선보인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 이태희씨에게 돌아갔다.
이씨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와 이안 칼럼과의 미팅,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의 포트폴리오 리뷰를 받을 기회가 주어지며 영국왕립예술학교 또는 코벤트리 대학에서의 서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 비용 전액과 장학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한양대 테크노프로덕트 디자인학과 장하원씨와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 장현귀씨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 및 이안 칼럼 미팅,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의 포트폴리오 리뷰, 장학금 20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입선 10개 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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