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별빛,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울산 대표 겨울 축제인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8일 개막했다.
축제는 내년 1월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열린다.
올해 3년째를 맞은 빛 축제는 환영의 거리, 설렘의 시작, 별빛의 마법, 빛의 힐링, 별빛의 전설 등 5가지 테마로 만든 빛 세계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첫날 개막식이 열린 장미원 특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 린, 아이시어, 박지헌(VOS) 등이 공연했다.
또 불꽃놀이와 멀티미디어 쇼도 선보였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노래 프로그램인 '히든싱어 스페셜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빛 축제장에 있는 메인 무대 장미원 중앙분수대에는 11m 높이에 이르는 초대형 별 구조물이 설치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곳에서는 별과 빛이 하나 되는 환상의 멀티미디어 디지털 라이팅 쇼가 펼쳐졌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장미 관리를 위해 휴장하지만, 크리스마스이브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은 특별 개장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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