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7일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2018 원자력안전클러스터포럼 연구결과 발표회'를 하고 탈원전 피해지역 대안 사업 발굴을 정부에 지속해 요구하기로 했다.
도는 역점 시책인 동해안 원자력안전복합단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기업인, 주민 등으로 포럼을 구성해 정책을 개발하고 원전정책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원자력 정책·안전분과와 인프라 조성분과로 나눠 운영했다.
포럼은 원전해체·사용후핵연료 관련 정책 제안과 에너지 정책·제도 혁신 방향, 원자력 발전소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4차 산업 기술 활용 등에 대해 제언을 했다.
도는 포럼에서 제안한 과제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포럼에서 원전정책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분석하면 이를 바탕으로 피해지역 대안 사업을 정부에 계속 요청할 계획"이라며 "정부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나가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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