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일 방한 중인 미국외교정책위원회(NCAFP) 대표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북미 후속 협상 동향과 남북관계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NCAFP는 미국 학계·재계 및 정부 전문가들이 초당적 관점에서 외교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1974년 설립한 싱크탱크다.
오찬 협의에는 수전 엘리엇 NCAFP 회장과 수전 손튼 전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에번스 리비어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한반도 문제 관련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미국 조야의 이해를 제고하고 미국 내 외교정책 전문가들의 지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도 이날 오후 NCAFP 대표단을 면담하고 최근 남북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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