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단비 22득점' 신한은행, 7연패 늪 탈출

입력 2018-12-08 19:06  

'돌아온 김단비 22득점' 신한은행, 7연패 늪 탈출
안방에서 KEB하나은행에 76-67로 승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던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7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76-6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창단 최다 연패 타이였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시즌 전적은 2승 9패가 됐다.
신한은행으로서는 부상에서 회복해 네 경기 만에 돌아온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이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였다.
김단비는 1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김단비의 활약 속에 1쿼터에 24-17로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 고아라와 강이슬을 앞세운 KEB하나은행에 1점 차까지 바짝 추격을 당했다.
신한은행은 그러나 3쿼터 김아름의 3점포 두 방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온 후 4쿼터에 가세한 자신타 먼로의 활약 속에 길었던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단비는 22득점에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5개, 스틸 3개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아름도 19득점을 기록했고 곽주영이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국내 선수들이 선전했다.
초반에 부진했던 먼로는 13점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고아라가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전체 턴오버가 17개에 달할 정도로 잦은 실수로 무너졌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