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김정은 답방 문제에 "최소한 민주국가 자존심·격 지켜야"

입력 2018-12-09 12:20   수정 2018-12-09 12: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병준, 김정은 답방 문제에 "최소한 민주국가 자존심·격 지켜야"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아직 일정은 고사하고 답방 날짜부터 깜깜이인데 세계 어느 민주국가의 정상회담이 일정을 이렇게 잡느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 정부가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대통령의 연말 일정은 다 비워놓고 있다. 언제 오시든 모든 준비를 다 해놓고 기다릴 테니 날짜를 택일하시라'는 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북한과 김 위원장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민주국가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절차와 과정이 있고, 지켜야 할 자존심과 격이 있다"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자세 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이렇게 어렵고 서민의 삶이 이렇게 힘든데, 대통령께서 한 해 국정을 되돌아보면서 내년도 경제와 민생을 살릴 국정 구상을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김 위원장의 답방이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온 듯하지만 정상회담 '의제'에 관해선 그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며 "'회담을 위한 회담'을 하자는 건 아니지 않으냐"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김정은 답방, 별다른 징후도 없어" / 연합뉴스 (Yonhapnews)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