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전쟁 포로들의 탭댄스 도전기를 다룬 '스윙키즈'가 해외 23개국에 판매됐다.
배급사 '뉴'는 10일 "스윙키즈가 미국·캐나다·호주·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23개국에 선판매됐다"며 "오는 19일 국내 개봉에 맞춰 전 세계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북미에서는 오는 21일 개봉이 확정됐으며 대만과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에서는 내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뉴의 글로벌판권사업부 콘텐츠판다는 "스윙키즈 댄스단의 국적, 언어, 문화를 초월한 춤이 해외 바이어를 사로잡은 요소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EXO' 멤버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전쟁포로들이 구성한 탭댄스팀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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