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숙려제 운영기관 현장 점검을 26일까지 실시한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제도는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미혼모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다양한 진로직업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1∼7주 안의 범위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충동적인 학업중단을 예방함으로써 학업 지속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해당 기관 교육과정 및 학생지도 현황과 안전한 교육환경, 학업중단숙려제 위탁학생의 학업복귀 등 학업중단 예방 활동 등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중 학생연계 실적이 있는 25개 기관과 숙려제 운영 지정기관 중 숙려제 운영실적이 있는 20개 기관이다.
김종성 도 교육청 학생지원과장은 10일 "학교생활에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다시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자기 꿈을 찾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올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춘천 중앙미용학원 등 32개,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으로 강원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45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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