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켈레톤 정소피아는 15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드라이버 원윤종-브레이크맨 김동현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04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5개 출전팀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초10으로 스타트를 끊은 원윤종-김동현은 50초57로 13위를 기록한 뒤 2차 시기에서 5초05로 스타트한 뒤 50초47로 기록을 줄였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4위를 차지했던 드라이버 원윤종은 2차 대회까지 월드컵 포인트 240점을 쌓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부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에 나선 정소피아는 1차 시기에서 53초48를 기록했지만 2차 시기에서 마지막 커브를 앞두고 넘어지면서 55초11에 그쳐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59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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