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약진흥재단은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행사장에서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GMP) 건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한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통해 산업화 및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 탕약표준조제시설 등과 함께 추진한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다.
정부는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164㎡, 지상 3층 규모로 추출농축실, 미생물실험실, 한약제제 개발실, 검체보관실, 분석실, 유틸리티실, 포장실 등을 갖춘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을 내년 7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14일에는 전라남도 장흥군 부지 인근 행사장에서 한약 비임상연구시설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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