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는 12일 충남 아산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일자리사업 설명회와 취업지원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들 부처는 지난 4월 '장애학생 취업지원 통합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시행 교육청을 내년 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제주 등 11곳으로 올해보다 4곳 늘리고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도 32곳으로 11곳 더 운영한다.
노동부는 장애학생 대상 취업프로그램 규모를 내년 3천700명으로 올해보다 700명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훈련센터를 13곳으로 6곳 증설한다.
복지부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보완·운영하고 직업재활센터에서 진행되는 현장중심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애학생 취업기회를 확대해 이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가족의 돌봄부담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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