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농업기술원은 대추나무 '복조' 품종의 우량 묘목을 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추나무의 마디 줄기를 잘라 배양,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는 뿌리에서 나오는 가지를 이용한 포기나누기, 접붙이기 등의 방식이 활용됐다.
그러나 접목 과정에서 대추나무 빗자루병이 생기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량 묘목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 기술을 산업체에 조속히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