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전국 최대 묘목 생산지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일원이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이 일대 15㏊에 비즈니스센터와 종자 공급 및 양묘 기술센터를 짓기로 했다.
화장품·바이오 산업 원료 식물 생산단지도 마련된다.
이 군에는 240㏊의 묘목밭이 있다.
한해 700만 그루의 과수와 조경수가 생산돼 전국에서 유통되는 과수 묘목의 70%를 공급하는 묘목의 고장이다.
2005년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도 관계자는 "옥천묘목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혁신성장 거점은 묘목 산업과 바이오 기업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묘목원은 2025년까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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