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30일 원도심·메타프로방스 '빛의 마을' 변신
(담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크리스마스철을 맞아 담양이 빛의 마을로 변신한다.
전남 담양군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제2회 담양산타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메타프로방스에는 6m 높이의 대형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트리 경관 터널 등 동화 속 풍경을 떠올리는 야간 경관 조명이 빛을 밝힌다.
원도심 중앙공원에도 트리와 대나무 조명 터널 등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정원이 조성된다.
캐럴 버스킹과 담빛라디오스타, 녹색 산타 이벤트 등 공연과 행사도 함께 열린다.
겨울 간식, 크리스마스 소품, 공예품 등 크리스마스 관련 추억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해동주조장 일원에서 열리는 '해동 빛의 정원' 행사에는 7080 음악다방, 빛의 정원 야외전시, 비주얼 아트 등이 선보인다.
담주다미담예술구에서는 청년 상인과 함께하는 '담빛 사이클링' 행사를 진행해 산타축제를 보기 위해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담양 전역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메타프로방스 산타방 광장에서 열리며 점등식과 콘서트, 드림싱어즈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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