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우수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기 위해 'DIMF 창작지원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공연 제작을 위한 여건을 제공,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해마다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년간 54편의 작품이 이 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지원 대상은 무대에 오른 적 없는 순수 창작 뮤지컬로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DIMF 기간에 초연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DIMF 측은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4개 안팎의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최대 1억원의 제작 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제공한다.
또 각종 인쇄물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도 공연을 홍보해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 사업에 재능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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