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12-11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검찰, 이재명 지사 기소·부인 김혜경 씨는 불기소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 앞으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 지사는 재판에 넘기고, 부인 김혜경 씨는 불기소 처분으로 일단락짓는 엇갈린 수사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이 지사를 둘러싼 친형 강제입원 등 의혹의 실체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되었지만, 부인 김 씨는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벗게 됐다. 검찰은 1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기소하고 부인 김 씨는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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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 38% 자녀 없다…맞벌이·무주택자 무자녀 비중 높아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중 아이가 없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맞벌이거나 집이 없는 경우 무자녀 비중이 높았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7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110만3천 쌍 가운데 현재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부부는 37.5%인 41만4천쌍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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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최저임금 속도조절…내년 1분기에 결정구조개편안 마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 1분기까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최저임금이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인상돼 부담을 주고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과 관련해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 정책 속도 조절의 일환으로 최저임금 결정구조가 개편될 필요가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내년 1분기까지 방안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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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업계 "20일 택시 1만대, 기사 10만명 국회 포위 집회"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발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을 계기로 택시업계가 20일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적폐 1호인 국회가 변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변하지 않는다"며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택시기사의 애환을 국민께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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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GTX-A노선 연내 착공키로…수도권 GTX 건설 본격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가운데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이번에 C노선(양주∼수원)까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의 GTX 건설 계획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끝난 A노선에 대해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C노선에 대해선 사업방식 결정과 함께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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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강원·경북·전북 대설주의보…오늘 밤까지 눈 전망

화요일인 11일 전국 곳곳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40분 대전, 세종, 충남 논산·계룡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에는 강원도 인제 평지·북부 산지·태백·영월·평창 평지·정선 평지·중부 산지·남부 산지, 충북 괴산·충주·제천·단양, 경북 문경·예천·영주·영양 평지·봉화 평지·북동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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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진당 소송개입 의혹' 이인복 소환조사…전직 대법관 중 4번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인복(62) 전 대법관을 최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대법관이 주요 수사대상자로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 전 대법관이 4번째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9일 이 전 대법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전 대법관은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본다"며 출석을 거부해오다 검찰의 거듭된 소환 통보에 결국 비공개를 전제로 조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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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 살인' 김성수, 피해자 80차례 찔러…심신미약 불인정

사소한 다툼으로 아르바이트생을 잔인하게 살해해 공분을 일으킨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성수의 동생(27)은 살인이 아닌 폭행에만 가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서울남부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최재민 부장검사)는 김성수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동생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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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총, 이덕선 비대위원장 이사장 선임…"폐원 말라"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이덕선 비대위원장을 제8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단독으로 입후보해 찬반투표 없이 이사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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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포지·일본은 아베…한국에선 몸값 1위 포수 양의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11일 4년 총액 125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한 양의지(31)는 '당대 최고 포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KBO리그에서 역대 가장 성공한 포수라는 타이틀도 함께 얻었다. 양의지는 계약금 60억원, 4년간 연봉 총액 6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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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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