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성탄절을 맞아 14일부터 25일까지 중구 명동성당 일대에서 문화 행사 '명동, 겨울을 밝히다'를 진행한다.
14일에는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손희송·유경촌·정순택·구요비 주교가 '젊은이를 위한 고해성사'를 진행한다.
이어 22일부터 성탄절까지는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수공예 성물과 소품, 음식을 파는 성탄마켓을 운영한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제작한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24∼25일 명동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상연된다.
배우 심우창·이승호·장영주·승주영이 출연하며, 협회 홈페이지(www.sact.kr)에서 예약해야 한다. 관람료는 없다.
또 24∼25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는 밴드와 합창단이 캐럴 공연을 펼치고, 평화방송은 가톨릭회관 앞마당에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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