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기지 '사용 승인'…수해예방사업 '숨통'

입력 2018-12-11 16: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동두천 미군기지 '사용 승인'…수해예방사업 '숨통'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미군기지의 반환 지연으로 난항을 겪던 경기도 동두천시 신천 수해예방사업에 숨통이 트였다.
경기도는 11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가 캠프 모빌의 반환 전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동두천시는 홍수에 취약한 신천 수해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상패동∼상봉암동 3.6㎞ '신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 구간 중 일부가 미군기지 캠프 모빌 부지 내에 있어 반환 전 공사를 계속하기 어려웠다.
이에 경기도는 수해예방사업을 위해 캠프 모빌 전체부지 20만9천㎡ 중 5만㎡를 반환받기로 미군 측과 합의했다.
그러나 기지의 부분 반환이 환경오염 치유 등의 문제로 차일피일 미뤄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군기지의 반환 전 사용 승인에 따라 수해예방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신천은 1998·1999·2011년 3차례 수해로 74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집중호우 때마다 수해 우려가 큰 지역이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