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올해 제14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성인 부문 수상단체로 고양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청소년이 편안하게 참여하는 스토리텔링 목공방, 수학을 매개로 한 청소년 의형제 멘토 활동을 운영해 청소년 친화적인 지역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인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성정림 민들레청소년 관현악단 지휘자가 뽑혔다.
그는 15년간 합주단을 운영하며 복지관과 노인병원에서 연주 봉사를 했다.
청소년 개인 부문에서는 광주 전남여고 나은주·상명대 박석희·제주 오현고 부호건·연세대 석범진·전남 장성 문향고 이채빈 학생이 상을 받는다.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소속 소행단을 포함해 5곳은 청소년 동아리 수상단체로 결정됐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일한 성인과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종로구 대림미술관 디라운지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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