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국립공원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12일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하천수, 해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덕유산과 지리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4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했다.
계곡·하천수는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과 부유 물질량(SS),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을, 해수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등 3개 항목을 각각 조사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국립공원의 수질 관리가 현재까지는 잘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매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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