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구글이 베트남에 사무소 개설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일간 년전 등 베트남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켄트 워커 구글 수석부사장은 전날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구글은 현재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절차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1월 발효되는 베트남의 사이버 보안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소셜미디어 업체에 베트남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 베트남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했다.
또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삭제를 요청한 콘텐츠를 24시간 안에 내리도록 규정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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