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겨울 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9회 설(雪) 숭어 축제'가 14일부터 사흘간 전북 부안군 상설시장에서 열린다.
수온이 내려간 바다에서 잡힌 숭어는 육질이 탄탄하고 담백한 데다 가격도 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에서는 숭어 빨리 먹기와 숭어 낚시, 숭어 맨손 잡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시장가요제와 상인동아리 댄스공연, 낭만 콘서트, 트로트 빅쇼 등도 펼쳐진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제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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