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광주시 상인 연합회 회원 520명이 오는 16일 영호남 달빛(달구벌-빛고을) 투어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구 도심 근대골목과 지역 명산 팔공산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다.
앞서 대구생명의숲 등 대구 시민단체 회원 130여 명은 지난 7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호 호수생태원 등을 돌아보며 호남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체험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공공부문 교류는 활발했지만 이번처럼 민간 차원 대규모 영호남 관광 교류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 개통으로 두 도시가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만큼 관광 교류가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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