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교통인단체총연합회가 출범했다.
도내 택시·버스·화물·렌터카·정비·매매 및 교통봉사 등 16개 교통 관련 단체가 12일 춘천에서 강원도 교통인단체총연합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하고 지역 교통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 봉사활동, 정책 건의 등 도내 교통 발전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특히 출범식에서 '블랙박스 감시단' 발대식을 하고 교통법규 위반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블랙박스 감시단은 교통인단체총연합회 회원 2만6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회원 차량에 '블랙박스 감시단'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 중 교통법규 위반 차량 발견 시 관련 영상 자료를 '스마트 국민제보'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난폭운전을 하거나 습관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경각심을 갖도록 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 교통인단체총연합회가 지역 교통 분야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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