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8 국민 참여 해양안전 공모전' 수상작 52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안전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포스터, 웹툰, 체험수기, 국민제안, 우수사례 등 5개 부문에서 252편의 작품이 들어왔고 최종적으로 수상작 52편이 뽑혔다.
포스터 부문 대상인 박찬희 씨의 '내 손 꼭 잡아' 작품은 자동차의 생명선인 안전벨트에 비유해 바다에서의 안전벨트는 '구명조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웹툰 부문 대상은 해양안전 수칙을 만화로 재밌게 그려낸 김철기 씨의 '안전을 지키는 도시어부' 작품에 돌아갔다.
체험수기 부문 대상에는 사고경험을 통해 낚시 어선에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조미선 씨, 국민제안 부문에는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내 일부 공간에 승객들을 위한 안전체험 구역 운영 의무화를 제안한 김현진 씨가 선정됐다.
우수사례 부문 대상은 '해상직원을 위한 실무 특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안전관리 성공사례를 제출한 김병수 씨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해수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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