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 출신의 소설가 백릉 채만식(1902∼1950)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채만식 문학상에 이선구 작가의 소설 '아담의 추억'이 뽑혔다.
채만식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추천작 8편 가운데 '아담의 추억'(2008년 발간)을 제15회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가는 군산안과 원장으로서, 의료계에 몸담은 군산지역 소설가다.
그는 2007년 단편소설 '거울'로 등단해 제1회 계간문예 소설문학상(2011), 제1회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2012),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2012), 제2회 박종화문학상(2016) 등을 받았다.
주요 저서는 소설집 '시의 갈레누스'(2006), '왕릉의 잔'(2008), 'O.S.T'(2013), '욕망을 팝니다'(2014), '열등방정식'(2016) 등이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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