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3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등 3곳을 올해 숲 가꾸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강원 정선군과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장려상은 충남 홍성군과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가 받았다.
앞서 지난달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공모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행한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과 공익림 가꾸기 실행지로, 설계·감리를 모두 용역으로 시행한 큰 나무 가꾸기 사업 완료지다.
지원서류를 제출한 9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발견된 잘못된 사례는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숲 가꾸기 사업의 설계·감리용역 체계 확립과 사업시행자의 품질 정착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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